싱가포르 창이공항, 3년 연속 최우수 공항…인천공항은 2위

by이유미 기자
2015.03.12 17:25:54

스카이트랙스 주최 2015 세계 공항 어워즈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싱가포르 창이(Changi)공항이 3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다.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회사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세계 공항 어워즈`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으로 창이공항을 선정했다. 창이공항은 이외에도 `최고 레저·편의시설 공항`으로, `크라운 플라자 창이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 호텔`로 꼽혔다.

창이공항은 무료 영화관, 게임센터, 수면 라운지, 샤워시설 등 방대한 편의시설을 자랑하며 1000마리의 나비를 보유한 2층 규모의 나비 정원이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전세계 550개 국제공항의 공항 이용객 1302만명을 대상으로 수속, 통관절차, 쇼핑, 보안 등 39개 항목을 통해 공항 순위를 매긴다.

한편 인천 공항은 세계 두번째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으며 독일 뮌헨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진=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