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7종 출시…"냉동 이어 라인업 확대"

by남궁민관 기자
2023.04.28 16:51:45

작년 냉동 국물요리 간편식 진출 이후 상온도 출시
더미식만의 열처리 기술로 간편식 특유의 냄새 없애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레시피로 유명 맛집 수준의 풍미를 살린 더미식(The미식) 상온 국물요리 신제품 7종을 출시하며 국물요리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하림 더미식 상온국물요리.(사진=하림)


지난해 냉동 국물요리 간편식에 진출한 하림은 이번에 상온 국물요리 간편식인 ‘사골곰탕’, 한우사골곰탕’, ‘설렁탕’, ‘소고기미역국’, ‘닭개장’, ‘부대찌개’, ‘소고기 육개장’ 등을 추가 출시했다. 냉동과 상온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소비자들의 높아진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육류와 야채류 등 각각의 원재료별 특성에 맞게 열처리를 최소화하는 하림 더미식만의 특별 공법을 적용해 간편식 특유의 맛과 냄새를 없애는데 주력했다. 또 전국 유명 국물 맛집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레시피의 장점과 노하우를 제품 개발에 적용했다.



먼저 사골곰탕은 크고 질 좋은 사골만을 엄선해 손질한 뒤 10시간 동안 고아내 진하고 고소한 사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또 한우사골곰탕은 엄선한 한우의 큰 뼈를 잘라내 농축하지 않고 그대로 추출했다. 6시간씩 2번, 12시간 이상 끓여 잡내없이 사골을 녹여냈다.

또 설렁탕은 푹 고운 한우사골육수에 양지와 사태를 넣고 끓이고 천일염으로 간을 해 선보였다. 소고기미역국은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고소함을 더했다. 닭개장은 진한 닭육수에 대파와 토란대를 넣고 끓여 시원한 맛을 냈다. 여기에 닭발과 뼈만을 최적시간 우려낸 육수로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더미식만의 비법 볶음 다대기로 진하고 칼칼한 맛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부대찌개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광천 토굴 새우젓으로 맛을 내 햄과 소시지를 큼직하게 썰어 넣었고, 소고기 육개장은 소고기를 푹 끓여 내 쫄깃한 식감을 더하고 대파와 토란대를 고루 넣어 만들었다.

하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상온 국물요리는 한 끼로 딱 알맞은 소포장 용량으로 보관이나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라며 “하림 더미식만의 비법과 신선한 재료, 셰프의 레시피로 유명 국물요리 맛집 수준의 상온 국물요리를 구현한만큼 제대로 된 국물요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