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법계사서 화재…인명·문화재 피해는 없어
by김형환 기자
2025.02.03 20:57:12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도 안성시 명륜동의 법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1개동 대부분이 불에 탔지만 인명이나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3일 오후 8시 9분께 경기도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조계종 사찰인 법계사에서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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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9분쯤 조계종 사찰인 법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8시 30분쯤 큰 불을 잡았다.
건물 1개동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피해나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계사에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그림 ‘신중도’가 있지만 다른 건물에 보관돼 있어 문화재 피해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 작업을 마친 뒤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