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체코 총리와 통화…"원전 등 협력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by박종화 기자
2025.01.08 17:54:21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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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인 올해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간 주요 협력 사업 및 고위급 교류 등 주요 외교 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양국이 지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피알라 총리는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이 언급하였듯이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강화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은 지난해 4000억 코루나(약 24조 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올 3월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대행과 피알라 총리는 원전 협력을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 양국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