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퇴임 앞둔 HMM 배재훈...책임경영 위해 산 자사주로 24억 차익

by유재희 기자
2022.03.15 17:23:45

15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HMM(011200) 배재훈 사장이 퇴임을 앞둔 가운데, 임기동안 책임경영 차원에서 매입한 자사주로 24억원의 수익을 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 2019년 5월 17일부터 지난해 8월 3일까지 총 30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보유 중인 자사주는 총 8만6182만주로, 취득가액은 3억6500만원 규모에 달합니다. 지분율로는 0.02%입니다.



배 사장은 1주당 평균 4242원에 매입해 현재 보유 주식 가치는 약 28억원으로 차익은 24억여원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HMM이 11년만에 현금 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배 사장은 수천만원의 주식 배당금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년간 HMM을 이끌어 온 배재훈 사장이 오는 26일을 끝으로 퇴임하는 가운데 경영진추천위원회는 김경배 前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