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5 SS가구 트렌드로 ‘타임리스 컴포트’ 제시
by김영환 기자
2024.12.18 17:28:14
18일 에몬스 본사 전시장에서 신제품 설명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고급스러움” 강조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에몬스는 내년 봄·여름 가구 디자인 트랜드로 ‘타임리스 컴포트’(Timeless Comfort)를 제시했다.
에몬스는 18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25년 S/S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갖고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신상품 70여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몬스 측은 “타임리스 컴포트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가치를 지닌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 에몬스가 25년 SS 가구 트렌드 발표회에서 대리점주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에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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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옷장과 드레스룸 시스템을 고급화한다. 프리미엄 바디 ‘시스템프로’는 마감재를 업그레이드 하고 브라운 컬러 및 월넛 컬러를 배색했다. 은은한 무드의 조명등으로 내부를 프리미엄화했다.
또 전동 스윙 기능,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등을 적용한 소파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 ‘마스빌’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에 익스텐션 하드웨어를 적용해 소파 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다. 수동으로 등받이 스윙 기능을 전동형 타입으로 발전시켰다.
패브릭 아이템도 다양화한다. 신규 패브릭 ‘플루에르’는 프랑스 솔뱃(Solvat)사의 원사를 활용했다. 특히 오코텍스 스탠다드 1등급 섬유 안전 기준에 합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패브릭 침대 ‘메이’와 ‘레티’도 선보인다.
‘에르디앙스’는 하이엔드 라인업이다. ‘에르디앙스 두알레’ 소파는 여러 겹으로 겹쳐진 팔걸이와 등방석의 레이어드 디테일이 디자인 포인트다. 이탈리아 마스트로토(mastrotto)사의 프리미엄 가죽을 접목했다.
‘에르디앙스 베르데’는 다이닝 테이블로 천연대리석과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특히 애쉬 원목을 가공한 아치형 디자인과 황동의 조화가 장점이다. 베드데에 적용된 천연 대리석은 수년에 거쳐 자연적으로 생성된 소재다.
에몬스는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시장성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매년 2회 품평회를 실시한다.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전국 100여개의 에몬스 대리점 및 직영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에몬스 관계자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가구가 아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품질과 아름다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에몬스는 앞으로도 혁신과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