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남구,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by한정선 기자
2016.02.24 17:01:59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강남구가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정책 이행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 △신고자보호 등 부패방지를 위한 해당 기관의 노력도를 평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매월 1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알리는 청렴주의보 발령제, 매주 수요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아침 방송 실시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6월 구청 누리집에 ‘청렴 강남’ 코너를 마련해 △각종 청렴관련 시책 △감사결과 보고서 △업무추진비·보조금 집행현황 △클린신고현황 열람 △공직자부조리 신고 △하도급 부조리신고 △복지·보조금 부정행위 신고 △공익신고 등 각종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원클릭으로 가능케 해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는 업무관련자와의 부조리 개연성을 막기 위해 식사접대 등은 구내식당에서 하는 청렴식권제, 공무원 행위를 매일 감시하는 365감찰반, 청렴도와 부패위험도를 자체 진단하는 청렴자가진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1400여명의 공직자가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