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기술개발 동기는 인류애..R&D규제 풀 것"(종합)

by이준기 기자
2016.07.21 18:24:45

생텍쥐페리의 말 인용하며 'SW교육' 강조
판교 ICT기업 방문..다섯 번째 '현장행보'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창업을 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 동기가 된 것은 인류애”라며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판교의 창조경제밸리를 방문해 스타트업 및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시장에 도전해서 뛰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도 더욱 완벽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 여러분이 글로벌기업이 돼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기술개발을 하려면 연구개발(R&D)이 중요한데 더욱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규제 등을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를 만들려면 재료나 기술을 가지고 오라고 하기보다는 먼바다를 보게 하라’는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말을 인용한 뒤 “먼바다를 꿈꾸고 저기 나가서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면 자기가 알아서 인터넷에서 배 만드는 기술도 배우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도 끌어모으지 않겠냐”고 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스탬프를 이용한 모바일 쿠폰·결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과 2000년 20명 규모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직원 수 600명에 이르는 건축설계·분석 소프트웨어(SW)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를 각각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달 23일 초등돌봄교실 현장을 시작으로 29일 전환형 시간선택제 패키지 제도 모범 도입기업, 30일 강원도 홍천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이달 6일 면목 3·8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이은 다섯 번째 국민 체감 민생정책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