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6 21:39:3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주식선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7시36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045% 강보합에,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049%와 0.047% 약보합애 머물고 있다.
이날 11월 비농업고용지표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30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평균 전망치는 21만4000명이다.
이는 직전월 1만2000명 급감 이후 다시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 기대 이상의 강력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내년 금리인하 속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제롬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 4일 뉴욕타임즈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미국 경제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인하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한주간 나스닥지수는 기술주 선전에 힘입어 2.5%가 오른 상태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같은기간 각각 0.7%와 0.3%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