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1.21 22:43: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로우스(LOW)는 지난 3분기 기대 이하의 매출과 동일매장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로우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64% 하락한 196.9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로우스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0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02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05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209억달러를 밑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역시 전년 대비 7.4% 감소해 시장 전망치인 5.4% 감소를 하회했다.
한편 로우스는 연간 이익 및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총매출 전망치를 기존 870억달러~890억달러에서 860억달러로 낮췄고, EPS 가이던스는 기존 13.20달러~13.60달러에서 1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마빈 R. 엘리슨 로우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우스의 매출 가운데 DIY 섹터의 비중이 75%인데, DIY 판매가 크게 압박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3분기 성과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