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3.02.27 19:44:03
1000억원 수요예측에 1400억원 주문 그쳐
채안펀드 400억원 참여…3년물 채안펀드 제외하면 미매각
발행 금리도 2년물 +20bp, 3년물 +70bp 기록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롯데물산(AA-, 부정적)이 채안펀드덕에 간신히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물량을 채웠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총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40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그쳤다. 2년물 400억원, 3년물 6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각각 800억원과 6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롯데물산은 개별 민평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70bp를 가산한 수준의 넓은 범위의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20bp, 3년물은 +7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만 채안펀드가 2년물에 200억원, 3년물에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이 +20bp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간신히 주문 물량을 채운 3년물의 경우 채안펀드를 제외한다면 미매각이 날 수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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