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연 기자
2020.06.09 18:00:30
차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황인종 램프의 요정, 감성대디
[이데일리 김수연 PD] 둘째가 태어나자 맞벌이 부부 중 한 명은 일을 포기해야 했다. 이때 ‘감성대디’는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은 와이프를 대신해 육아를 시작했다. 육아는 정말 힘들었다. 육아는 현실이었고 친구도 만날 수 없었으며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답답한 마음에 차에서, 혹은 둘째를 안고 무작정 휴대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찍었다. 그렇게 감성대디 채널은 탄생했다.
‘감성대디’ 채널은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해 구독자 10만 명을 훌쩍 넘겼다. 과거 미국에서 겪은 일, 사업이 망한 뒤 깨달은 점 등을 바탕으로 감성대디가 들려주는 인간관계 이야기, 연애 이야기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램프의 요정, 지니’를 닮은 감성대디의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버 인명사전-감성대디’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