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5.03.25 15:59:13
25일 문체·산업·국토 3개 부처 종합 지원
문체부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산업은 구조 고도화, 국토는 노후 개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부처 합동으로 ‘2025년 문화 선도 산업단지’에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3개소의 문화선도 산단에는 산단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산단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사업,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구미산단에는 유휴공장 부지에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광장형 상징물(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인근에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창원산단에는 방산 기반시설 등을 연계한 산업관광 코스 개발하고,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산단 브랜드를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완주산단은 전북과학연구단지, 완주제2일반산업단지 등 인근의 밀집된 산업단지 공간 내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한다. 또 2023년 선정된 수소특화국가산단과 연계해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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