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1.07 22:40:2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데이터도그(DDOG)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 추세에 힘입어 견고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 소식에 7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데이터도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2.56% 오른 97.5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데이터도그는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45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0.3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4750만달러로,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5억2470만달러를 웃돌았다.
데이터도그는 연간 재발생 수익이 10만달러 이상인 고객 313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도그는 이번 4분기 매출이 5억6400만달러~5억6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억449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리버 포멜 데이터도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들이 긍정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 및 더 높은 수익 성장, 향상된 생산성,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