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지적측량 혁신경진대회' 개최…우수과제 선정
by성주원 기자
2021.10.28 17:08:13
| 김정렬(오른쪽) LX공사 사장이 지적측량 혁신경진대회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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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8일 유튜브 생중계로 ‘2021 지적측량 혁신경진대회’를 열었다. 업무 혁신, 프로세스·제도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총 36개팀의 아이디어가 접수, 예선을 거쳐 13개팀이 경쟁을 벌였다.
김정렬 사장은 “이 대회는 제도 혁신, 국민 중심 서비스, 직원 워라밸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현업 적용도 등을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업무처리과정 간소화, 드론과 고정밀 이동측량시스템 등을 활용해 업무 특성에 따른 효율적 업무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최우수상은 ‘스마트 종합도 구축을 통한 지적측량 프로세스 표준화 방안’, 우수상은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서비스체계 및 인프라 구축’, 장려상은 ‘LX써클맵을 활용한 업무시간 단축 활성화 방안’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학계, 미래의 지적인까지 유튜브 생중계를 보면서 평가에 참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컸다고 LX공사 측은 설명했다.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현장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과제들은 별도 TF를 구성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X공사는 이로써 업무 처리 과정이 빨라지고 대국민 서비스의 신뢰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심사결과 수상하지 못한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도 사장되지 않도록 면밀히 분석해 국민 중심 국토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적측량 혁신경진대회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발표를 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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