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종호 기자
2021.10.21 21:04:15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 파트2'' 열고 신규 에디션 소개
소비자가 원하는 49가지 조합으로 꾸며 구입 가능해
이재용 부회장, 현장 경영 재개 움직임 포착돼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1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0일 오후 11시 ‘갤럭시 언팩 파트2’ 온라인 행사를 통해 ‘갤럭시 Z 플립3(이하 갤플립3)’와 ‘갤럭시 워치4(이하 워치4)’의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언팩은 삼성전자가 신규 모바일 제품을 전세계에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처럼 지난 8월에 이어 추가적으로 언팩 행사를 연 것은 처음이다. 갤플립3와 워치4 출시 이후 이들 제품이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자 추가적인 에디션 제품 출시를 통해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 가전제품에 처음 도입한 비스포크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색상과 소재 등을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플립3와 워치4 비스포크 에디션은 블랙과 실버 등 2가지 프레임을 기본으로 총 5가지 전·후면 색상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총 49가지 조합 중 선택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순위는 변함이 없었지만 브랜드 가치로 746억달러(약 87조6500억원)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623억달러)보다 20% 성장했다. 이는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또 6위와의 격차도 지난해 54억달러에서 올해 171억달러로 크게 벌렸다.
삼성전자는 이 브랜드 평가에서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2017년 6위, 2020년 5위로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인터브랜드는 삼성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과 폴더블폰 등 혁신 제품 출시, AI와 5G, 전장, 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 투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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