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폭로하다 폭로당한 강용석

by장영락 기자
2020.02.04 17: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가수 김건모씨 등을 상대로 연일 폭로전을 벌이던 강용석씨가 이번엔 폭로 주인공이 됐습니다. 과거 강씨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에게 무고를 교사했다는 내용을 한 연예매체가 보도한 까닭입니다. 강씨가 도도맘에게 했다는 “강제추행죄를 더해 합의금을 올리자”는 내용의 법률적 조언은 그가 벌이고 있는 폭로전만큼이나 자극적입니다.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한국인 여성이 16번째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이 여성은 16일 동안 지역을 활보하면서 격리 없이 병원치료를 하고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환자가 다녀간 광주 소재 병원은 서둘러 방역에 나섰습니다.

16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병원이 임시휴진을 공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희대의 ‘호날두 노쇼’ 사태로 소송을 당한 행사 주최사가 패소했습니다. 축구팬 2명이 주최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재판부는 팬 1명당 37만1000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팬들이 추가로 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열화와 같은 지지에도 호날두의 철저한 무관심, 무성의를 돌려받은 유료 관중은 5만명이 넘습니다.

베일에 쌓여 있던 유튜브의 수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유튜브는 광고로만 151억달러(약 18조원)가 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국내 1위 포털 네이버의 지난해 전체 매출 3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이 수치가 그 전해 111억5000만달러보다 36.5%나 늘어난 액수라는 점입니다. 유튜브의 이같은 성장은 초등학생들의 주요 장래희망 목록에 유튜버가 추가된 현실을 새삼 실감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