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 민관에 모두 개방

by노희준 기자
2017.09.20 18:16:2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낙하산’ 방지차원에서 관(官)출신에 회장 선출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던 손해보험협회가 이번에는 민관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물을 뽑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1차 회의를 열고 이미 임기가 지난 9월 만료된 장남식 회장을 대신할 차기 회장 선출 기준을 이 같이 결정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민관을 가리지 않고 문호를 넓혀서 산업을 대표할수 있는 분으로 후보를 물색해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차기 회추위 일정은 다음달 23일로 정했다. 손보협회 회장은 회추위 추천을 거쳐 회원사로 구성된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