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5.05.09 10:35:40
신규가입 중단 '베이식 요금'도 기존회원 가격 인상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적용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넷플릭스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 요금을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인상률은 각각 27.3%, 21.2%다.
넷플릭스는 9일 한국에서 베이식 요금제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가격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같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기존 회원은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되며,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는 기존 가격 대로 유지된다.
광고 시청이 포함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2022년 출시됐다. 한국 출시 이후 이번이 첫 요금 인상이다. 해당 요금제는 1080p (Full HD) 화질을 제공하며 모든 모바일 게임과 대부분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시청 가능 (일부 콘텐츠는 잠금 아이콘으로 표시됨)하다. 동시에 2개의 기기에서 시청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베이식 요금제는 2023년 12월부터 신규가입이 중단됐으며, 기존 회원은 결제 주기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광고 없이 월 1명만 SD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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