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7.10 23:02:0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법률 플랫폼 업체 리걸줌(LZ)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고 댄 워니코프 CEO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걸줌의 주가는 29.30% 하락한 5.5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리걸줌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억~7억2000만달러에서 6억7500만~6억8500만달러 범위로 낮췄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억7200만~1억7600만달러로 유지했다.
리걸줌은 이와함께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프리 스티벨이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CEO직을 수행해온 댄 워니코프는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리걸줌은 “회사가 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구독 기반 수익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이 변화에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리걸줌은 “스티벨 CEO는 지난 2014년 리걸줌 이사회에 합류해 제품, 기술, 변호사 네트워크, 경쟁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