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4.08 23:44:0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씨티가 8일(현지시간)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TWO)에 대해 위험-보상 비율(risk-reward ratio)이 매력적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바지넷 씨티 애널리스트는 테이크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테이크투의 주가는 2.02% 상승한 154.09달러를 기록했다.
바지넷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예고편이 공개된 인기 게임 시리즈 GTA6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매우 현실적이지만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언급했다.
바지넷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GTA6의 성과에 대해서는 큰 위험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GTA6의 예약 규모가 26억~29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취약했던 모바일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되는 징후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