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2.01.05 17:01:2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030 소통 채널 ‘청년의꿈’을 통해 ‘차악을 뽑는 선거’에 대한 장외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청년의꿈의 누리꾼이 묻고 홍 의원이 직접 답하는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는 내홍을 겪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련 질문 외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약,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단일화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매일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관련 질문에 “망상”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그는 윤 후보가 이날 선대위 전면 해체 후 2030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본인과 처가 리스크 해소부터 (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만약 윤 후보 입장이라면 2030 지지율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진심 어린 소통”이라고 답했다.
또 ‘안 후보가 단일화를 절대 안 한다고 한다’는 누리꾼에겐 “지금 단일화를 한다고 하면 지지율이 폭삭하니 그렇다”고 간단하고 분명하게 풀이했다.
이뿐만 아니라 홍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탈모약에 이어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찬성”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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