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세종학당과 함께 필리핀 봉사활동 마쳐

by박지혜 기자
2019.08.01 17:29:1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이은실 단장(입학학생처장)을 필두로 김지은 학생서비스팀장 및 교직원 2명과 재학생 14명으로 꾸려진 하계 단기해외봉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필리핀 사깅한 및 산부에나 지역에서 교육과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숭실사이버대 해외 봉사는 필리핀 까인따 세종학당(세종학당장 박남수)과 함께 진행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필리핀 까인따 세종학당은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와 현장 실습 및 세종학당 교원 학위 취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사깅한 지역의 봉사 활동은 빈민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했으며 이벤트팀과 미용팀으로 나눠 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팀은 마술과 제기차기, 헤나, 물방울 놀이를 준비했고 미용팀은 이발 및 염색을 무료로 해줬다.



그 다음날인 19일에는 화재 피해를 당한 산부에나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유치원과 마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했으며 250여 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도 제공했다. 숭실사이버대 해외 봉사팀은 봉사가 끝날 때마다 수건과 빵을 전달했으며 봉사팀 중에 부동산학과 3학년 편입생 모임은 청소년들에게 농구공을 기증했다. 또 이날 정무성 총장이 봉사 현장을 방문해 봉사팀을 격려했다.

이은실 입학학생처장은 “본교의 교육이념인 기독교 정신의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 하계 단기해외봉사단으로 학생들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해외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2019학년도 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의 추가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이와 동등한 학력의 소유자로, 숭실사이버대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입학 상담 전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