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3.22 19:37:1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소형 SUV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르노삼성 QM3를 시작으로 푸조 2008와 쌍용 티볼리, 현재 출시 예정인 기아의 니로· 피아트 500X까지 출시되는 소형 SUV마다 네티즌과 운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내차 판매 사이트 카즈가 올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차량들을 알아봤다.
국내 시장에 소형 SUV 장르를 정착시킨 QM3는, 17.7km/l의 뛰어난 연비와 효율성· 가격 및 유지비 경쟁으로 지난해 2만 4560대가 판매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유로6엔진을 장착하고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개선된 편의 사항과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해 ‘2016년형’으로 돌아왔다.
푸조 2008은 넓은 공간과 뛰어난 승차감· 가격 경쟁력으로, 201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4163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출시된 푸조 2008 유로 6 모델은 이전 모델에 복합연비를 17.4km/l에서 18.0km/l로 3.4% 높여 네티즌 사이에서 ‘연비 괴물’로 불리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는 2015년 1월 국내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한 해 동안 6만 3693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인간공학 디자인상’과 ‘굿 디자인 상품’선정, 올해의 suv상을 수상하고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의 좋은 실적을 보였다. 현재 티볼리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여, 앞으로도 티볼리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