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협력업체 품질강화팀 '실'로 격상

by김형욱 기자
2015.03.04 18:51:43

3개 팀으로 세분 "협력사 지원 역할 확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협력사 품질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4일 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구매본부 내 협력업체 품질강화팀을 실(室)로 격상했다. 실장은 통상 임원급이다. 또 이를 다시 3개 팀으로 세분화하고 인원도 보강했다.



협력업체 품질강화팀은 말 그대로 협력사의 품질 개선사업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부서다. 이 부서의 확대는 지금보다 협력사 기술 향상을 위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의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 초 시무식에서 “협력사가 외국계 회사 못지않게 성장해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