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최고치 이후 숨고르기

by장예진 기자
2024.09.25 23:05:4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다소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2% 하락한 42116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03% 오른 573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한 1808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이날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은 8월 주택 착공 허가와 신규 주택 판매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마이크론(MU)의 4분기 실적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업황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은 양측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해 시장 경계심을 다소 높였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주택 건설업체 KB홈(KBH)이 지난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스티치픽스(SFIX)는 지난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고 발표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