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행복도시 위해 균형발전과 성장 조화 이루겠다"

by김아라 기자
2022.01.12 17:46:03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안양시)
[안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 발전의 신 성장동력을 이루기 위해 균형발전과 성장의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2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올해 5대 비전에 대해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양 신 성장동력으로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을 꼽았다. 그러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포함해 경강선, 인동선, 신안산선 철도망 사업을 정부당국과 잘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쇼핑, 의료, 교육 등이 가능한 ‘10분 생활권 도시’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올해 440억원을 투입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또 범계역 청년출구에 이어 ‘안양1번가 청년공간’을 조성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한다.



최 시장은 2025년까지 일자리 16만개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청년 행복 인턴쉽’과 맞춤형 펀드로 청년층 창업을 돕는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외에 소규모 투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클라우드 워크’일자리를 발굴하고, 신 중년층 일자리를 위해 ‘시니어모델 아카데미’신설할 예정이다.

또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상권 바우처 사업’, 소상공인에게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각각 시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행복도시 안양을 이루기 위해 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