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플라젠, 폐플라스틱 수소 추출 기술 개발 협약

by정재훈 기자
2021.03.08 17:23:10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가 수소에너지 발굴 및 활용에 앞장선다.

중부대학교는 8일 ㈜플라젠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화학 재활용 가스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중부대학교 제공)
이번 협약은 환경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해 수소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수소연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중부대와 ㈜플라젠은 폐플라스틱의 후처리 기술개발을 통한 에너지자원 확보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중부대는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과 미래자동차융합공학과(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에너지융합공학과(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경국현 ㈜플라젠 대표이사는 “중부대학교와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활용 기술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은수 중부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주식회사 플라젠의 기술력과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의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 환경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