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3기 모집…오는 20일까지

by정다슬 기자
2021.07.01 17:11:17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오는 20일까지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3기’ 120명을 모집한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라는 뜻으로 2019년 출범했다. 위코 2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스케치북 챌린지 △4P 실천 카카오100 프로젝트 △행복한 순간이 ODA 챌린지 등 여러 온라인 캠페인 및 소셜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965건의 콘텐츠가 게시돼 누적 조회수 500만회, 국민 반응 수(좋아요, 댓글, 공유 수) 480만회를 달성했다.

올해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활동하는 위코 3기를 모집한다.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서포터즈와 함께 네트워크를 쌓으며 대한민국의 국제개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해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약 4개월간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월별 우수 활동자나 팀에게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시상이 진행된다.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개발협력 현장(해외) 경험 △코이카 청년 인턴(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모든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이 주어진다.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성별·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이카 서포터즈 모집 홈페이지에서 팀별 혹은 개인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학(원)생 부문 총 81명(27팀, 3명씩 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고등학생 포함) 총 21명(7팀) △글로벌 부문 총 18명(개인 지원)을 선발한다.

우대 대상은 개발협력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대외 활동(해외 봉사, 기자단, 서포터즈 등 포함) 경험자, 소셜 미디어 활용 우수자 등이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온라인 면접이 진행되며, 8월 5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활동이 시작된다.

박상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온라인으로 전 세계의 글로벌 시민과 함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3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공감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전 세계인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하는 시기인 만큼 세계인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낼 열정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