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연락처 서비스 종료? 이제 위어스로 한다

by김소정 기자
2021.02.22 15:23:4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위어스코리아(구 에이피랩소디)가 새로운 연락처 애플리케이션 ‘위어스’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서비스 종료된 T연락처로 인해 새로운 연락처 앱을 찾아 헤매던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위어스코리아가 출시한 연락처 어플리케이션 위어스 서비스 주요화면
위어스의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연락처 실시간 백업 기능이다. 이는 여타 연락처 백업 앱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서비스와 동일하다. 다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플레이스토어와 iOS기반의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기 변경으로 사용하는 운영체제가 바뀌더라도 쉽게 연락처를 옮길 수 있다.

두 번째는 회원 간 팔로잉 기능이다. 회원들 간에는 아이디와 이름 검색을 통해 서로 팔로잉 할 수 있으며 팔로워 간에는 본인 프로필에 설정된 전화번호가 서로에게 항상 최신화된다. 따라서 앱에 설정한 본인 핸드폰 번호만 바꾸면 상대방 핸드폰 속 내 번호도 바뀌어 번호를 저장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거나 번호변경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게 된다.

즉, 기존 연락처 저장 방식의 문제였던 모르는 사람의 번호를 저장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어 십수년 만에 연락하는 사람도 언제든 다시 연락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세 번째는 Yes/No 검색 기능이다. 회원들은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Yes 또는 No로 할 수 있다. 예를들어 “나는 등산을 좋아한다”는 질문에 YES 라고 대답한 경우 팔로워 간 해당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확인해 서로 잘 몰랐던 취미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원들 전체 통계도 열람 가능해 전반적인 사회 현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회원들의 여론도 살필 수 있으며 노출하고 싶지 않은 정보의 경우 전체 통계에는 반영되나 친구들에게는 노출되지 않도록 감출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질문에 대한 의견 표출이 가능하다.

위어스코리아 김강원 대표는 “지난 시간 동안 핸드폰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지만 연락처는 2G 시절부터 지금까지 비슷한 기능만 지원해 왔다”며 “단순히 연락처 백업 어플이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 상대를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