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1.18 22:20:4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과열문제로 블랙웰 AI서버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보도에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4% 밀린 137.21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IT 매체인 더인포메이션은 전일 보도를 통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블랙웰 AI칩이 맞춤형 서버 랙 연결시 과열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해당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측은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렉 설계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문제가 된 신규 AI칩은 이미 설계 결함 문제로 출시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오는 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월가에서는 주당순이익(EPS) 0.75달러, 매출액 330억9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