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7.20 22:50:05
같은 재단 소속인 A고등학교와 B중학교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북 전주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가운데,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인근 중학교에서도 수십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15일 3박 4일 동안 전주시 A고등학교 학생 440여 명과 교사 30여 명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들 중 확진자 13명(학생 11명·교사 2명)이 발생해 귀가 조치됐으며, 여행 후 상당수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학교 측은 수학여행을 다녀온 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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