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9.25 22:45:5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퍼스널 스타일링 전문업체 스티치픽스(SFIX)는 지난 분기에 매출이 감소했으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쉬운 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스티치픽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5% 하락한 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티치픽스는 지난 분기 매출이 3억196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3억647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3억185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손실은 0.2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20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회사는 활성 고객을 잃으면서 실적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스티치픽스의 활성 고객수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250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스티치픽스는 이번 회계 1분기 매출이 3억300만달러~3억1000만달러,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11억1000만달러~11억6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억1910만달러, 13억1000만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