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연말 3750까지 갈 것"

by이주영 기자
2024.06.27 23:20: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500지수가 경기침체로 올해말 3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CA 리서치의 피터 베레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S&P500지수가 올해 3750까지 내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31.5%나 폭락한 수준이다.

그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특히 언급하며 “실업률 상승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출을 줄이고 예금을 늘릴 것”이라며 “이는 다시 고용 감소로 이어지고 기업투자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가 경기침체를 막을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며 “연준은 오히려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압도적인 증거가 없다면 적극적인 금리인하를 꺼릴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