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11.18 18:47:56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NICE신용평가는 지난 17일 LIG투자증권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된 것은 회사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18일 밝혔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기존 대주주 KB손해보험에 비해 업종 연관성과 재무적 지원 능력이 떨어지고 경영권 매각이 이뤄지면 회사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지원 가능성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게 NICE신평의 예상이다.
NICE신평은 인수가 끝난 뒤 회사의 사업 위험과 재무 위험의 변화 수준, 지배구조와 신용 리스크 등을 감시해 신용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프인베스트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프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설립한 완전 자회사로 과거 아이엠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 인수에도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