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준희 관악구청장 폭설 대비 긴급 제설작업 나서
by양지윤 기자
2021.01.07 15:55:4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7일 오전 청룡동 일대에서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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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퇴근 시간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눈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3.7㎝의 적설량을 기록, 최근 5년간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구는 덤프트럭, 유니목, 다목적 등 11대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400t을 동원해 난곡로, 관악로 등 24.9㎞, 11개 주요간선도로 및 조원로, 광신길 등 21.6㎞, 32개 주요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필수요원을 제외한 공무원 800여명,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1000여명을 투입해 좁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보도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을 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이날 오전 청룡동 일대에서 염화칼슘 살포와 제설작업에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현재 기온 급강하로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곳이 많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