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준기 기자
2016.02.24 16:46:07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는 능력 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5학년도 한국방송통신대 학위수여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여러분처럼 일과 학습이 삶의 현장에서 자유롭게 연계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체제 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평생교육의 허브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2030세대들을 위한 선 취업 후 진학 대학’이자, ‘4050세대들을 위한 제2의 인생설계 대학’이 되고,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복지 대학’으로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면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마음껏 발휘해서 한 분 한 분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리시고 우리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