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희 기자
2019.07.01 17:09:09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1일 아동정책을 소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한누리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 시장은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노인 정책과 관련해선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7월 중 청년지원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정, 중원, 분당 3곳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단계로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지원 네트워크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