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병준 기자
2016.08.09 20:30:28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이 생일을 맞은 지난 8일 오후 8시, 이태원 플래그십 매장에서 120여명의 팬과 함께 생일파티를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생일파티 현장에 많은 팬이 몰렸다. 마치 아이돌 스타의 팬 미팅이 연상됐다”면서 “생일파티 초대장을 받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말 라인프렌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 생일파티 참가자 모집에는 초등학생부터 20~30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렸으며 댓글도 1400개가 넘게 달렸다.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던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라인프렌즈가 직접 준비한 생일 상이었다. ‘브라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케이크를 비롯한 각종 음식이 차려진 생일 상차림은 파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팬 다수는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하는가 하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