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연세대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 기부
by최영지 기자
2025.03.25 15:52:14
중증 환아 지원…입원비·약제비 등 사용 예정
"도움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가질 것"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후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 호반그룹이 중증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호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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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2024년부터 진행해온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헌 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