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접종 권장 대상 축소…백신 제조업체 주가↓

by정지나 기자
2024.06.27 23:04:1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접종 대상에 대한 권장 사항을 변경하면서 27일(현지시간) RSV 백신을 제조하는 바이오제약 업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GSK(GSK)의 주가는 1.49% 하락한 38.29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MRNA)의 주가는 1.18% 하락한 121달러, 화이자(PFE)는 0.51% 하락한 27.2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CDC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75세 이상 성인과 기저질환으로 인해 중증 RSV에 걸릴 위험이 높은 60~74세 성인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60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CDC는 추가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중증 RSV에 걸릴 위험이 높은 50~59세 연령대에 대한 백신 권장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