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참가
by강경래 기자
2019.11.07 18:21:0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오는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19’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디자인 축제로 올해 17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자인, 디지털을 입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웅진코웨이는 신제품 전시를 통해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디자인 철학과 메시지를 알릴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인테리어형 공기청정기’ 등이다. 이들 제품은 기기로서의 존재감이나 기술력을 앞세우기보다 고객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에 최초로 성공한 ‘시루직수 정수기’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보다 크기를 약 30% 줄이고, 전면 미러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방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인테리어형 공기청정기는 집 안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구 느낌이 나는 패브릭 소재와 함께 ‘라이트웜 그레이’, ‘샌드 베이지’ 등 북유럽 감성 색상을 적용해 일반 공기청정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감과 흰색의 일관된 색상에서 벗어났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준비했다. 수질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 정수기 필터와 제품을 추천해주는 ‘워터맵 서비스’, 빅데이터와 전산유체역학(공기나 물의 움직임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서 예측) 기술을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청정 효과를 실제로 검증하고, 공간별로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공기주치의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송현주 웅진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고객 중심 사용성과 생활 속 조화로움을 제품 디자인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라이프케어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