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8.08.14 14:22:2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가민이 음악 저장과 재생이 가능한 GPS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3 뮤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보액티브3 뮤직은 기존 비보액티브3 모델과 동일한 피트니스 및 스마트 연결 기능을 지원하고, 음악 저장 및 재생 기능이 추가돼 최대 500곡을 스마트워치 자체에 내장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 음악 파일을 전송한 뒤 호환되는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면 된다.
비보액티브3 뮤직은 손목을 기반으로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가민 ‘엘리베이트’ 기능과 수영, 골프, 요가, 러닝, 근력운동 등을 포함한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운동 모드를 지원,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올웨이즈 온 ‘가민 크로마 디스플레이’를 채택, 강한 햇빛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나며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 유리렌즈를 사용해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한편 새롭게 디자인된 가민 커넥트는 이용자들의 활동에 대한 가장 중요한 통계 및 데이터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컬러풀한 액티비티 카드 형식으로 제공, 운동 성과를 과거 운동결과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운동미션을 달성하고 친선경기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음악은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비보액티브3의 음악 저장 및 재생 기능으로 휴대폰 없이도 원하는 노래를 손목에서 바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민 비보액티브3 뮤직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7일, GPS 모드에서 음악 재생시 최대 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5ATM(5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다. 소비자 가격은 35만9000원으로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