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필리핀 수도청에 상수도 원격검침 솔루션 공급
by이재운 기자
2018.05.09 16:03:52
| 이종명(왼쪽) 퓨전데이타 대표가 JECI A. LAPUS 필리핀 지방 수도 사업청장과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퓨전데이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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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클라우드 개발업체인 퓨전데이타는 필리핀 지방 수도 사업청과 상수도 원격 검침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퓨전데이타는 자사의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기술을 필리핀 현지에 적용,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전데이타의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술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중앙집중 IoT 모니터링 서버 및 통신 수도 계량 인터페이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퓨전데이타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1차 시범 사업 이후 필리핀 520여 개의 수도국을 대상으로 500만 가구에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퓨전데이타는 앞서 전라북도 고창군의 일반가구와 공장 2만4000곳을 대상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퓨전데이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