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4.09.05 18:12:28
[전기차 캐즘, 전문가 긴급 진단]
SNE리서치 이두연 부사장·KEIT 이정두 PD
中 굴기 속…단기실적 악화에 산업 성장 발목
“중장기 국가주도 캐즘 돌파 전략 절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상황은 중장기적으로 국가 주도의 전략을 필요로 합니다.”(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배터리 업계까지 투자를 철회하거나 조정하는 사례가 도미노처럼 확산하자 전문가들은 5일 이데일리와의 긴급 진단 인터뷰에서 정부를 향해 업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전날(4일)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 기업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경북 포항에 1조2000억원을 들여 전구체 합작공장을 짓기로 한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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