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상렬 기자
2022.10.12 18:41:5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사단법인 한국법학원(원장 이기수)는 ‘제13회 한국법률가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법학원이 주관하고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대한변협, 한국법학교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2년마다 열리는 대회는 법조 실무계와 학계를 망라한 모든 법률가가 참여해 이론과 실무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대회다.
올해 대회는 ‘디지털시대의 가속화와 법적 과제’를 대주제로 코로나19로 우리 생활 속에 빠르게 다가온 비대면 온라인 생활의 변화 속에서 4차 산업혁명과 AI로 대두되는 발전에 따른 우리 법제도의 대응 과제에 대해 법조 실무계와 법학계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7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회식은 이기수 한국법학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디지털시대의 가속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입법 방향’이라는 기조발제가 이후 민사법, 형사법, 지식재산권법, 노동법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3개 분과로 나눠 이틀 동안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변호사연수규칙에 따른 전문연수로 인정돼 기조발제, 각 분과별 세미나에 참석한 변호사에겐 전문연수시간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