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수도권 집중호우 중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

by김경은 기자
2022.08.08 21:54:28

위기경보 수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됨에 따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랑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야간시간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간계곡, 하천변 등 야영객·피서객에 대한 집중 계도를 실시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적극적인 사전대피로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국민께서는 호우 집중시간에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