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성균관대에 고기능성 소재 연구소 세운다

by남궁민관 기자
2019.08.01 17:14:40

이선석(앞줄 왼쪽 여섯번째) 한화첨단소재 대표와 신동렬(앞줄 왼쪽 다섯번째) 성균관대 총장이 지난달 3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갬퍼스에서 열린 고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소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첨단소재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첨단소재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소 설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성균관대 내 공동연구소 설립 운영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인력 채용 △공동·위탁 과제 등 수행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화첨단소재는 현재 보유한 경량복합소재 분야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자동차용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인 항공기용 고기능성 복합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선석 대표는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 능력을 보유한 성균관대와 상호 협력 활동을 통해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 및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렬 총장은 “이번 한화첨단소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산학이 힘을 합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