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 900명 출전

by김아라 기자
2018.05.08 16:24:43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학생선수 900여명이 36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26~29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학생 317명이 21개 종목, 중학생 583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대한체육회가 메달 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며 메달 집계 폐지를 요구해 왔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경기도교육청은 3년 전부터 대회 출전의 의미를 입상이나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선수들이 존중과 배려, 공정과 예의를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의 장이 되도록 선도하고 있다.

또 출전 선수 지원 중심의 대회 운영을 위해 임원 및 학생 단복을 폐지하고 종목별 특성에 맞는 피복 구입을 지원했다. 학생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도교육청 지원센터, 스포츠상해 방지 팀닥터, 학생안전지원단 등을 운영한다.

맹서호 경기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활동은 물론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의 장이 돼 학생선수들이 더 많이 배우고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