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7.24 23:39: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뉴욕증시가 낙폭을 키우자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 전환을 시도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이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하락폭을 줄이며 현재는 4.2%에서, 2년물도 4.389%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장 마감후 공개한 테슬라(TSLA)의 실적 실망감에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다.
이로인해 실적 기대감과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에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와 빅테크 종목들이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지수가 낙폭을 키우자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폭을 다소 줄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결국 금융시장의 이목은 주 후반 예정된 경제지표들에 주목하게 됐다.
오는 25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다음날인 26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선호하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가 발표 예정이다.